치매는 진단을 받기 10년 전부터 뇌에서 서서히 시작된다고 합니다. 전체 치매의 60~70%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, 주변에서 두 분의 사례를 직접 지켜보고 나서야 저도 이 숫자가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했습니다. 처음에는 그냥 나이 드셔서 그런가 보다 했던 작은 신호들이, 돌이켜보면 전부 초기 증상이었습니다. 치매 조기발견,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여동생의 시어머니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. 홀로 사시던 분이라 가족이 매일 곁에 있지 않으니, 초반 변화를 알아채기가 더 힘들었습니다. 몇 년 전만 해도 건강하게 생활하셨고, 건망증도 "나이 드니까 그렇지" 수준이었는데, 어느 시점부터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두고 완전히 잊어버려 불이 날 뻔한 일이 반복됐습니다. 그게 한두 번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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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30. 23:52